아버지의 집으로 -The Homecoming-
3중사역(9.13목) 본문
• 2018.09.13(목) 묵상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34절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행15:30-35)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요즘 안산학교내에 2중 사역문제에 대하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안산학교를 섬기면서 다른 사역을 섬기는 것은 당연히 문제일것이다
다른 사역이냐 아니냐 하는 관점의 문제이긴 한데
어찌되었든 리더로 세운 그분들의 결정이니 또한 따라야 되는 것이 맞겠다
이것과 다르긴 하지만 오늘 본문에는 2중사역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가르치는 것과
전파하는 것
지금의 교회로 보면 사역이 완전히 다른 파트다
전도위원회와 양육위원회 쯤 되겠다
성경에 보면 주님께서는 한 위원회를 더 운영하셨다
치유사역위원회다
가르치시고 전파하고 치유하셨다
그리스도의 3중사역이라고 말한다
주님께서 3중사역을 감당하셨으니
제자라고 자처하는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당연히 3중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이것 따로 저것 따로 타이밍을 두고 가르치는 것 끝내고 선교하러 간다고 하면 웃기는 일이다
가르치면서 전도하고 전도하면서 치유하고 치유하면서 가르치는 유기적 관계가운데 사역을 진행하셨다
한국교회가 풍성한 말씀가운데에도 반토막으로 무너져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세분화되고 전문와되면서라고 누가 이야기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자녀를 주일학교에다만 맡기고 집에서 밥상머리에서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교회가, 교회인 내가 3중사역을 감당하지 않으면 풍성함을 잃고 점점 메말라 가다 종국엔 유럽의 교회예배당이 술집으로 바뀌는 것 처럼 무너지고 말지도 모른다
3중사역은 교회사역의 본질이다 한국교회안에 이 3중 사역이 회복되길 기도해야 한다
(예배와 기도는 사역으로 분류할 수도 있겠지만 관계로 봄이 마땅하다 주님과의 관계)
여기까지 적고나니 주님의 말씀이 아닌 내 생각을 적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오늘도 묵상을 나누지는 못하겠구나 하는 마음이다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듯한 나의 생각들...
주님의 말씀인지 내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권위가 주어지고 제자로사는 동안에 나의 권위아래 있는 사람과 나에게 3중사역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겠다
주님
주님의 3중사역을 감당하는 저와 한국교회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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