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집으로 -The Homecoming-
견고한 진(4.21토) 본문
(요9:13-23)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견고한 생각)
사람의 생각이 무섭다
진리와 진실앞에서도 자기의 사고에 묶여서 기필코 예수님을 죽이고자하는 견고한 진 같은 생각들!
견고함이 물론 다 나쁘지않고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서는 유연할 필요가 있다
시대적 문화적 관습적 사고로 사람을 대하시지 않으시는 주님이시다
주님은 죄에 대하여서는 단호하셨지만 그 외의 것에서는 유연하셨음을 곳곳에서 보여주신다
정작 나의 모습도 본문의 유대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ㅠㅠ
내 생각과 내 기준이라는 것이 나의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유대인들의 율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은
견고할 때와 유연할 때를 잘 구분해야 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사람을 대할 때는 내 기준을 내려놓고 바라보고 대하야겠다는 마음이다
네 주님 그리하겠습니다
제 기준으로 사람을 보는 견고함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견고할 때와 유연할 때를 제가 알 수 있도록 솔로몬에게 주셨던 지혜를 저에게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