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부르심의 자리로...(12.18일)

탕자의 형! 2022. 12. 18. 11:40

[고전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 Corinthians 7:17, KJV] But as God hath distributed to every man, as the Lord hath called every one, so let him walk. And so ordain I in all churches.


[고전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1 Corinthians 7:24, KJV] Brethren, let every man, wherein he is called, therein abide with God.


한 해가 저문다
나는 과연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가?
오늘 새벽에 주님은
양평동교회 김경우목사님을 통하여 나에게 질문하신다
가족에게서, 사역지에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목사로서...무엇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 아내의 이혼통보에도 비행기표 살 돈이 없어서 그저 네팔에 머물수 밖에 없는 무기력함밖에 없다.
그저 어쩔 수 없이 있는 이곳 (로케이션-포지션이 아닌)의 내가 아닌가?
주님께 내 밀것이 로케이션뿐이다
새해가 시작된다
나의 부르심의 자리로(포지션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주님
제게 다시 한번 부르심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제가 부르심의 포지션에 그대로 행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남은 2022년 제 자리를 알아가길 소망하며 간구합니다
저의 무지와 무능을 불쌍히 여기사 긍휼을 베푸소서
주여 주여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