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죄인 만들기 NO(9.18토)

탕자의 형! 2021. 9. 18. 06:13
[행25:25-27]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Acts 25:25-27, KJV]
25 But when I found that he had committed nothing worthy of death, and that he himself hath appealed to Augustus, I have determined to send him.
26 Of whom I have no certain thing to write unto my lord. Wherefore I have brought him forth before you, and specially before thee, O king Agrippa, that, after examination had, I might have somewhat to write.
27 For it seemeth to me unreasonable to send a prisoner, and not withal to signify the crimes laid against him.

죄목도 없는 죄인을 우리는 수 없이 만들며 살고 있다
나에게 잘못함이 없어도 우리는 미워한다
특별히 누군가 잘되는 꼴을 못본다
아무 죄목이 없이도 그리할진데 1원이라도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 같으면 분노한다
정치판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선교라도 나갈새면 괜히 헌금이라도 해야 될 것 같으니 무작정 화를 내며 죄인을 만든다
자기와 아무 상관없으면 그만일 텐데 "아이들과 가정은 어떻게 하고 선교냐 이 시국에..." ㅠㅠ

예나 지금이나 주의 일에 순종할 때
죄목도 없는 죄인을 만들고 있다
작금의 교회가 주님 당시의 유대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감사한 것은 그래도 신실한 기도자 7000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글이 한국교회를 죄인 만들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
어찌되었든 오늘 본문에서 주는 교훈을 따라 이 아침 선포한다
"나는 죄목도 없는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함을 멈추기로 결단합니다"

아멘

주님 제가 저와 관계없고 죄목도 없는 사람들을 죄인만들지 않겠습니다 회개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