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서...(6.28목)
(행2:22-24)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죽음에서...)
예수님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죽음도 어찌할 수 없는 분이 예수님이신데
믿는 이들이 주님을 자기의 영달에 매어놓고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먹고 마시는 죽음같은 것들에 붙들에 매어놓고 있다
이 한국교회가 지긋지긋하다
더 크고 화려한 예배당에 주님을 매어놓는 순간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을 함께 묶어버렸다
사람들의 자유를 묶어버리는 설교와 사역이란 이름의 횡포가
경건의 능력도 경건의 모양도 속박당한 우리는 절망적이다
더 이상 자기를 희생하지 못하고 분노만 남아 버렸다
어찌 교회지도자들에게만 책임을 떠 넘길까!
집사 권사 장로가 직급으로 착각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려하는 고리타분에서 우린 스스로 풀려날 수 없는 지경이다
주님을 속박하는 이 모든 것들에서 주님을 주님되도록 풀어놓아야 한다
이제는 나의 소유도 더 이상 내것에서 하나님것으로 풀어놓아야 한다
그것이 마땅한 나의 권리라 할지라도 말이다
권리포기!
이 시대의 영성으로 이 아침 나에게 도전해온다
권리포기
내가 오늘 포기할 권리가 바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픈 마음을 포기하는 것이다
아멘
아멘
네 주님 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을 포기합니다
저로 자유케 하시옵소서
한국교회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권력을 사랑하는 마음을
돌이켜 주님을 죽음에 매어놓는 죄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여 우릴 불쌍히 여기사 다시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