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대중(6.8금)

탕자의 형! 2018. 6. 8. 06:50

(요19:4-16)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15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대중)

요즘이나 옛날이나

대중의 힘은 무섭다

대중이 집단으로 요구하면 들어주지 않고는 힘든가보다

대중이 다 옳거나 다 틀리지 않지만

주어진 고유한 권위를 대중 인기에 부합하여 포기하는 것이 몬제가 됨을 역사의 여러현장에서 볼 수 있는데

오늘 본문도 그러하다

집단의 요구에 무너져버리는 권위와 권위자!

안타깝다

또한 반대로 사실을 직시하지 않고 다수에 편승하여 목소리를 내면서 그것이 마치 자기 스스로의 몫소리인냥 다수가 되어버리는 심리도 안타깝다

이래서 스스로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여야 한다

특별히 오늘 본문을 대하는 나의 마음은

사단과 사단의 전략에 대하여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한다

아주 특별한 경우만의 일이 아니다 사역의 작은 현장에서도 관계안에서도 다수와 소수는 늘 있고 어떤 결정앞에서 주의해서 분별할 필요가 있다

나 혼자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만의 생각같지만 참소와 거짓을 끈임없이 외치고 떠들고 속삭이고 부르짖는 영적존재의 목소리를 다수로 인식하면 그순간이 바로 자기연민의 순간이고 자기 비하,분노, 정죄의 순간이 될 수 있다

늘 깨어서 하나님을 예배하여야 할 이유다

잘못된 선택으로 부터 나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앞에 머물며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아멘

네 주님 제가 하나님앞에 머물며 하나님음성듣겠습니다

저로 분별하는 마음과 혀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