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제자의 길(6.7목)

탕자의 형! 2018. 6. 7. 07:57

요18:38(하)-요 19:1-3

38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What is truth?" Pilate asked. With this he went out again to the Jews and said, "I fi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him.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But it is your custom for me to release to you one prisoner at the time of the Passover. Do you want me to release 'the king of the Jews'?"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They shouted back, "No, not him! Give us Barabbas!" Now Barabbas had taken part in a rebellion.

 

19:1-3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Then Pilate took Jesus and had him flogged.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The soldiers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put it on his head. They clothed him in a purple robe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and went up to him again and again, saying, "Hail, king of the Jews!" And they struck him in the face.

 

(제자의길)

아무죄도 찾지 못하였는데...

죽어야 하는 이 길이 주님이 가신 길이다

주님 따르는 수많은 이들이 아무 죄도 없이 목이 잘리고 돌에 맞고 불에 타서 죽어 갔다

이제는 바로 내 차례이다

죄 없는데 내침을 당하고 누명을 쓰고 욕을 먹고 모함을 당하고 다수앞에 수치를 당하고... 당연한 길이다 마땅히 가야만 하는 길!

어쩌면 목이 잘리거나 돌이나 총이나 칼에 죽음이 너무도 당연한 길이다

두렵다 이래서 주님은 두려워 말라고 담대하라고 당부하셨나보다

두려워도 담대해도 가야 하는 길이다 무조건 가야 하는 길!

나만 가는 길은 아니다 믿는 제자들 모두가 가는 길이다

여기서 내가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고 욕하고 조종하는 사단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도 있음을 나의 지금까지의 연약함에서 알 수 있다

지체의 허물을 70번씩 7번이라도 7번씩 70번이라도 용납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마음이다

나의 죄없음에도 벌을 받기도 하고 나의 믿음을 지키는 일 같은데 사단의 종노릇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네 주님

제가 억울함을 당하고 혹 죽어야되는 길이라도 주님 가신 길이니 제자도 가겠습니다 다만 이 두려움을 이기도록 힘주소서

지체에 대하여 정죄함으로 사단의 졸개노릇하지 않고 싶습니다

잘못에 대하여 직접 물어서라도 오해는 풀고 허물은 용서함으로 정죄하고 뒤에서 욕하는 일이 앞으로 없도록 다짐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