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6.4월)
(요18:12-14, 19-24)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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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경외)
시련과 핍박을 주님도 당하셨다
종에게 빰을 맞으시는 오늘의 모습처럼
신실한 이들이 요즘 시대에 여전히 빰을 맞고 있다
어쩌면 시련과 핍박이 주님 잘 따르고 있는 표적일지 모른다
교회안에서 성도들의 빰을 때리는 이들이 믿음 좋다는 교회 리더쉽인것이 오늘 본문과 너무도 같다
성도들에게 빨대를 꽂고 예배를 가로막고 가로채는 교회권위자들은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충성된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치만 조금만 생각하면 바로 알 수 있는 반응들이 있다
그것은 내안에 분노가 있고 미움이 있다는 것이다
본문의 유대인과 아랫사람처럼말이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치만 사탄의 아랫사람노릇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ㅠㅠ
남에게 눈 돌릴 필요도 없다 바로 내 모습이다
나이가 들고 일들이 많어지니 나도 권위자의 자리에 점점 서간다
이럴수록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한다
내안에 죄를 살피고 미워해야 한다
분노와 미움을 처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내가 주님 빰때리는 자인것이다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제가 사탄의 앞잡이 노릇을 할것 같으면 차라리 저에게서 권위를 가져가시고 저로 누군가에게 꽂은 빨대를 버리게 하소서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빰을 때리는 자가 될까 두렵습니다 제 안의 분노와 미움을 주님께 드립니다 저를 구원하소서 주여 주여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