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4.22월)
(요9:35-41)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심판)
믿음안에 산다는 것
빛가운데 사는 것이다
빛으로 산다는 말은 의도하지 않아도 심판의 성격을 띄고 있다
신실한 믿는 이 앞에 서면 저절로 나의 연약함이 비교되기 때문이다
믿음의 본을 보인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삶에 도전을 준다
도전받은 이가 어떻게 반응하냐에 달려있는데
오늘 본문의 바리새인들처럼 반응하는 이들이 대다수임을 지금까지의 내모습과 경험에 비추어 알 수있다
주님은 전혀 상반되는 말씀을 하신 의미가 이해가 됩다
(정죄하지 않는다 ~심판하러 왔다)
물론 주님은 마지막날 공의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신다
하지만 그 심리는 시작된것이다 주님의 임재앞에 가장 먼저 죄인된 나의 모습이 보여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님을 대적하고 조롱하는 어리석은 이세상에 대하여 심문하신다
"너희는 언제까지 눈 감은 자로 살려느냐?"
믿는 이의 삶은 사실 이 질문을 세상에 던지는 자이다
주님을 따르면 따를 수록 빛가운데 거하면 거할수록 어둠에 영향력을 끼치게 되고 핍박과 조롱이 따라와야 함이 너무나 당연한것이다
주님
제 삶이 눈먼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심판적 삶으로 살고 있는지 두렵습니다 핍박이 두려워 어둠에 살고자하는 죄가 제 가운데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그래도 심판을 멈추지 마소서 주님이 서시는 곳 마다 공의가 세워지며 불의한 자들의 요동과 반발이 있음이 너무도 정상적인 일입니다
주여 그럼에도 저들을 불쌍히 여기사 구원하실 방법을 내시옵소서
포기하지 마시옵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