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9.17주일)
사도행전 18 장18절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And Paul after this tarried there yet a good while and then took his leave of the brethren and sailed thence into Syria and with him Priscilla and Aquila; having shorn his head in Cenchrea: for he had a vow.
사도행전 18 장19절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And he came to Ephesus and left them there: but he himself entered into the synagogue and reasoned with the Jews.
사도행전 18 장20절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When they desired him to tarry longer time with them he consented not;
사도행전 18 장21절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But bade them farewell saying I must by all means keep this feast that cometh in Jerusalem: but I will return again unto you if God will. And he sailed from Ephesus.
사도행전 18 장22절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And when he had landed at Caesarea and gone up and saluted the church he went down to Antioch.
사도행전 18 장23절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And after he had spent some time there he departed and went over all the country of Galatia and Phrygia in order strengthening all the disciples.
(바울의 서원)
바울의 서원이 무엇인지는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어찌되었든 바울은 서원을 하였고 확정 또는 완료시점에서 머리를 깍았다
바울은 2차전도여행초에 바나바와 크게 싸우고 헤어짐으로 그 마음에 많은 아픔이 있었을 것이다 관계가 어그러지고 동행하지 못하는 마음이 굳이 사역의 관계가 아니어도 가슴저린 일이 아닌가
그것도 서로 위탁했던 바나바에 대하여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일것이다
바울은 이 깨진 관계를 안고 주님과 깨어진 관계들 속으로 기꺼이 들어가길 서원했을 것 같은 마음이다 순례자의 길을 걷기를 헌신하고 결단하지 않았겠는가 3차 전도여행를 넘어서 생명다하는 날까지 달려가길 말이다
나도 깨진 관계가운데에서 아파하지 않기로 이 아픔만큳 깨진 관계들 가운데 달려가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되리라
그 길의 어디쯤에서 나도 기꺼이 머를 깍아 마음을 다시 다짐하고 챙겨서 바울처럼 세상의 중심인 로마로 적의 심장으로 달려가겠다
아멘
아멘